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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가평 신상 글램핑장, 두밀노천스파글램핑

여행광 자갈치 2023. 11. 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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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 생긴 가평 신상 글램핑장인 '두밀노천스파글램핑'을 소개할까 합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 캠핑은 너무 추워서 걱정되고, 하지만 또 캠핑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바로 여기! 두밀노천스파 글램핑장 가시면 매우 만족하실 거 같아서 소개드립니다. 

 

두밀노천스파글램핑
경기 가평군 가평읍 태봉두밀로 421-28 두밀노천스파글램핑
입실 15:00~ 퇴실 11:00
총 4개 호(179,000원부터)

 

가평 신상 글램핑장, 두밀노천스파글램핑 추천!

두밀노천스파글램핑장은 총 4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A동 ~D동까지 있구요. 

저희는 c동에서 묵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C동이 제일 좋은거 같았어요. c동이 가장 시야도 확 트이고 좋더라고요.

 

사진을 보시면 ㄱ자 형태로 4개가 배치되어 있고요.  a동 앞에는 사장님 사무실이, d동 앞에는 공용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a동 옆으로는 분리수거장도 있었구요.

두밀노천스파글램핑 c동

 

저희는 11월 둘째 주에 갔습니다. 역시나 내부 또한 깔끔 그 자체였습니다. 새로 지어서 그런지 화장실이며 주방 침실 모두 깨끗했습니다.

내부 먼저 보여드릴게요~ 소파랑 침대 냉장고 전자레인지 다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에어컨 겸 히터도 침대 앞쪽에 tv랑 같이 달려 있어서 자면서 춥진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바닥 난방도 잘되어 있구요.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온도 더 올려주시니 추운 거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ㅎㅎ

 

주방용품으로는 냄비받침, 도마, 칼, 맥주잔, 하이라이터, 커피포트, 각종 그릇, 수저 등 다 구비되어 있었구요. 보통 이런 캠핑장이나 펜션 가면 그릇들이 다 씻었다고 해도 기름기가 많이 묻어 있어서 한 번씩 더 닦기 마련인데, 정말 뽀득뽀득!!! 깨끗했어요 ㅎㅎㅎ

식기세척기로 살균까지 한 느낌?!  와인잔이랑 와인오프너는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준비해 주십니다.

 

화장실에는 기본적으로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아주 작은 치약 정도 있습니다. 

수건은 넉넉하게 4개 마련되어 있었구요. 드라이기랑 미니 거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바닥 난방되어서 따뜻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주방 옆으로 난 작은 문으로 나가면 짜잔!!! 이 글램핑의 하이라이트! 노천스파가 나옵니다.

저녁에 스파 하기 전 30분 전에 말씀드리면 됩니다. 

 

 

그리고 글램핑 하면 바비큐죠!

두밀노천스파는 또 좋은 점이 방 바로 앞에서 바베큐랑 불멍 등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의 섬세함에 한번 더 감동! 

혹시나 추울까 봐 걱정했는데, 안에 히터를 하나 더 놔주셔서 고기 구우면서 따뜻하게 천천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숯불에 고구마도 넣어 먹고, 고기도 구워 먹었습니다.

불도 미리 저녁 먹을 시간 말씀 드리면 딱 맞춰서 해주시니까 너무 편했습니다.

 

저녁 먹고 저희는 바로 불멍 시작!ㅎㅎ

불멍은 원래 화재 위험 때문에 밖에서 해야 했는데요. 이번에 사장님께서 장작이 아니라 펠렛???으로 바꾸셔서 천막 안으로 넣어주셨어요.

불멍하고 있는데 한 번 더 사장님 쎈스! 마시멜로우도 한 컵 가져다주셔서 디저트 입가심 했습니다.ㅎㅎ 평소에 안 먹는 건데 오랜만에 먹으니 또 별미더라고요.

 

불멍 다 마치고 드디어 노천 스파 시작!

저 뜨거운 김 보이시나요?? 정말 따뜻합니다. 저때가 영하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에 너무 뜨거워서 못 들어갔어요 ㅎㅎ

그리고 저 바나나 우유와 수건! 이런 세심한 서비스에 두 번 세 번 감동했습니다 😍

 

스파 하면서 별 보니까 정말 지상 낙원이었습니다. 저희는 베스솔트를 가져가서 조금 더 유칼립투스향을 가미했는데, 정말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더울 때쯤 차가운 바나나우유 한입 딱 마시면! 끝납니다... 여러분 꼭 한번 느껴보세요!

 

 

이런 산속에 둘러싸인 곳에서 별과 달 보면서 노천스파도 하고, 따뜻하게 바비큐도 해 먹고...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200% 만족! 대만족! 하고 갑니다.

불멍, 바베큐, 스파에 추가비용이 드는데요. 정말 돈 아깝지 않고 잘 즐기다 갑니다~!!!

그리고 매너타임이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10시 즈음이었던 거 같은데, 정말 그 시간 지나니까 고요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시끄러울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 혹시나 계시다면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ㅎㅎ

 

겨울에 캠핑하면서 춥고 싶지 않으신 분들! 캠핑 장비가 없어 글램핑을 즐기고 싶은데 시설이 맘에 안 드시는 분들!

신상 글램핑장, 두밀노천스파글램핑장으로 오시면 정말 후회 없이 즐기다 가실 테니 꼭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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