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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시회 추천] 용산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 조선, 병풍의 나라 2

여행광 자갈치 2023. 3. 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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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갈치입니다 😄 날씨가 좋아지면서, 가족과 친구들, 연인들끼리 이곳저곳 많이들 놀러 가실 텐데요. 그런데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을 때가 있는데, 그래서 오늘은 용산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진행한 [조선, 병풍의 나라 2] 전시회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조선, 병풍의 나라 2 - 용산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관람 기간 : 2023.01.26~2023.04.30. 
관람일 : 화~일요일 10:00~18:00
위치 : 용산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관람료 : 성인 기준 15,000원 / 학생(7~18세) 12,000원 (사전예약 필요)
주차 : 주말 3시간 무료
도슨트가 필요하신 분들은 이어폰 필수!

 

[조선, 병풍의 나라 2]는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의 병풍을 전시하였으며, 그 속의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짚어볼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용산에 새롭게 자리를 잡은지 5주년이 된 올해 첫 전시로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볼거리가 풍성해서 매우 만족스러웠던 전시였습니다.

2018년에 첫번재 전시를 한 이후에, 올해가 두 번째로 5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병풍부터 생소한 병풍까지 다양한 병풍을 이렇게 한 자리에서 보는 것 또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미술관은 용산역 또는 신용산역에서 도보로 최대 5분 거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본사 정문으로 들어서면, 가운데 동그란 안내 데스크 왼편으로 미술관 입구가 보입니다. 들어가서 티켓박스에서 바로 예약자의 전화번호를 대고 티켓을 발권받아 지하로 내려가면 됩니다. 

 

대체로 전시회 및 미술관에는 도슨트 서비스가 있어서, 따로 돈을 추가하여 기기를 빌릴 수 있는데 여기는 도슨트를 앱으로 다운 받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렇게 앱을 다운로드하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ㅎㅎ

 

지하로 내려가면 이렇게 큰 벽에 전시제목이 써있구요 ! 바로 오른쪽으로 미술관 입구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설이 매우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화장실, 짐보관 락커룸(무료), 외투보관실 등등이 모두 있더라고요.

그리고 안내해 주시는 안내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시설 위치 등 여물어보면 자세하게 알려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락커룸에 외투와 가방을 보관하고 가볍게 전시회를 구경했습니다. 아무리 짧아도 본 전시는 1시간 이상은 소요되겠더라고요. 그래서 무거운 외투와 가방은 미리 락커에 보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은 프레시를 켜지 않으면 찍어도 무방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모든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이어폰 챙겨가세요!

 

 

 

감상 총평 

미술관 자체가 매우 깔끔했으며, 미술관 위치나 시설이 역에서도 가까워서 지하철이나 버스로도 가볍게 다녀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주차나 직원들의 서비스, 전반적인 작품 설명 등이 서비스가 매우 체계적이고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병풍이 특별한 게 있을까 싶었는데요. 병풍 자체가 비단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자수를 놓아 배경으로 걸어놓는 것이어서 그런지 다양한 색채와 화풍 등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인물, 풍경, 동물, 소설의 한 장면 등 주제가 국한 되지 않아서 그런지 보는 재미가 매우 쏠쏠하더라고요. 모든 작품에 대한 설명이 앱으로 가능해서 다 들으려면 2시간 이상은 소요될 것 같아서, 저희는 그중에서도 중요한 별표가 쳐져 있는 작품들만 골라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다 보는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더라고요.ㅎㅎ

 

생각보다 재밌고 이렇게 다양한 병풍이 있다는 점에 또 놀라게 되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가까운 곳으로 주말에 썸띵스페셜한 게 없을 때! 그럴 때 다녀와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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