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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맛집- 골목집(오감탕, 오리불고기)

여행광 자갈치 2023. 2. 2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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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문래동 맛집으로 소개하려 합니다. 신도림 쪽에 볼일이 있어 잠시 들렀다가, 요즘 문래동 쪽으로 맛집도 많이 생기고 힙한 카페도 많이 생겨서 구경차 다녀왔습니다. 그중에서 점심으로 먹은 문래동 맛집, 골목집을 소개해드릴게요.

 

문래동 골목집
영업  11:00~22:30(월요일 휴무)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9가길 11-1
주차장 따로 없음 

 

문래동 창작촌, 골목집 - 오리요리 맛집

 

문래동 창작촌에 위치한 골목집은 찾기 어렵진 않습니다. 다만, 식당 앞에 주차 3대 정도만 가능하며 따로 주차장이 있진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래근린공원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녀왔습니다. 다만, 여기 주차장 이용료가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걸어서 10분도 안 걸리는 곳에 위치한 골목집은 중간에 문을 두고 오른쪽과 왼쪽으로 식당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문은 안족으로 들어가야 보이며, 저희는 토요일 오픈시간에 맞춰 갔는데, 자리가 많았습니다. 다만, 30분쯤 지나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골목집 대표 메뉴는 오감탕과 오리야채불고기, 주꾸미 등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메뉴가 있으니, 메뉴판 참고하세요~! 그리고 포장으로 2인분 포장하면 1인분 더 준다고 하니, 포장해서 집 가서 먹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티비에는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으로 방영된 장면이 나오고 있네요.

여기는 워낙 여기저기 매스컴에 자주 등장한 맛집이어서 그런지 맛에 더 믿음이 가더라고요. 

 

저희는 오리불고기를 고민하다가, 결국 오감탕만 먹었습니다. 오픈하자마자 가서 그런지 오감탕은 끓이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꽤 오래 기다렸습니다. 한...20분 정도 기다렸나..? ㅎㅎ 걸쭉한 오감탕이 나왔습니다. 오리와 감자탕을 합쳐놓은 비주얼로, 감자와 오리고기가 정말 많더라고요. 간은 저한테는 약간 싱겁더라고요. 국물이 정말 걸쭉하니 몸보신되는 느낌이 절로 들었습니다. 탕은 심심한 반면, 기본반찬은 대체로 간이 쎈 편이었어요. 김치와 깻잎 양념이 굉장히 간이 셌습니다. 그리고 반찬으로 소면을 같이 줍니다. 그래서 소면을 탕이 나오자마자 뚝배기가 팔팔 끓을 때 넣어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오리가 정말 많아서 굉장히 만족했고, 또 가격에 또 만족했습니다. 요즘 하도 물가가 올라서 외식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정말 잘 먹었습니다. 

 

확실히, 제가 갔을때도 그렇고 나이 드신 분들부터 젊은 사람들까지 남녀노소 입맛을 다 맞출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오리야채불고기도 먹어봐야겠어요~! 몸보신하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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