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람기

[일본] 후쿠오카 여행 1일차 1편(일본 후쿠오카 공항 입국 수속, 후쿠오카 지하철 노선도 등)

여행광 자갈치 2023. 5. 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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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갈치입니다 😀 오늘은 일본 후쿠오카를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여행은 한 달 전부터, 일에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서 정말 너무너무 여행이 가고 싶어서 한 달 전부터 계획해서 다녀온 일본여행입니다. 

사실 일본은 제가 가고 싶은 여행지 중에서 최하위였는데... 어쩌다 보니 일본으로 가게 됐습니다. ㅎㅎ

저는 몇년 전 오사카와 교토를 일본 첫 여행지로 다녀왔습니다. 그때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

물론 재밌었지만, 다른 여행지에 비해서 한국사람들도 워낙 많고 도시여서 그랬나 봐요. 그래서 일본이 그렇게 매력적인 여행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생각이 틀렸다는 걸, 이번 후쿠오카 여행을 통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후쿠오카... 진짜 최고더라고요!! 일단, 한국에서 가갑죠. 음식 맛있죠. 쇼핑하기 너무 좋죠. 

가끔씩 제주도 가는 대신에 후쿠오카를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4.29(토)~5.2(화), 3박 4일 다녀왔습니다.

해당 기간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서도 골든 위크 기간이어서 일본사람들도 정말 많았습니다.ㅎㅎ

저희는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 12:30 출국, 후쿠오카 공항 13:50 도착)으로 31만 원 정도에 비행기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수화물은 23kg 1개(수화물 3변 합 - 158cm 이내) 였습니.  다들 일본 가시면 쇼핑 많이 하시잖아요.

저도 그래서 집에 있는 제일 큰 캐리어를 들고 갔습니다. ㅎㅎ 제 케리어는 가로, 세로, 폭 합이 149cm 정도 되더라고요. 

다른 항공사는 수화물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사아나 수화물 규정이 넉넉하다 보니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돌아올 때 재보니 예정보다 쇼핑을 더 많이 해서 위탁수화물이 21kg 정도 나왔고, 기내용 수화물로 3kg 정도 나온 거 같아요.ㅎㅎ

그리고, 1시간 30분도 안되는 비행에 기내식 주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오픈한 건 사진 못 찍었네요.

소고기 차돌박이와 잡채 볶음밥 + 비빔 고추장 줍니다. 비벼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출국할 때 30분정도 이륙이 지연됐습니다. 30분 전까지는 다 탔는데, 방송 들어보니 활주로에 이착륙 비행기가 너무 많아서 지연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후쿠오카에 2시 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한국에서 출국할 때도 비가 오고 날씨가 안 좋았는데, 일본에 도착하니 일본도 마찬가지로 계속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다들 후쿠오카 여행 검색하시면, 입·출국이 2~3시간은 걸릴 것을 감안하라는 글들 많이 보셨을 거예요.

결론만 말하자면, 저희는 후쿠오카 입국 수속과 출국이 30분~1시간 내외로 걸린 것 같아요. 생각보다 정말 빨랐습니다. 

일단 입국할 때, 비짓재팬으로 입국 QR코드를 미리 준비해 놨던 것이 시간 단축에 많은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항 직원들도 체계적으로 안내해주기도 하고, 빠르게 일 처리를 해줬던 게 정말 좋았습니다.

 

짐을 찾고 나오면,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보이실 거예요. 

인포메이션 데스크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출구 4번이 보입니다. 출구 4로 나가면 공항 셔틀버스가 보입니다. 그거 바로 타시면 됩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시내(하카타, 텐진 등)로 가실 분들은 제일 마지막 역(거의 대부분이 여기에서 내림)에서 내리면 됩니다. 

이 셔틀버스는 국제공항 - 물류터미널 - 국내 터미널 - 후쿠오카공항역 이렇게 4개 역을 순환하는 버스입니다. 

 

후쿠오카 공항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입구가 지하철 입구가 나옵니다. 

대부분이 다 입구로 가니 길 잃을 일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한국어로 잘 표기되어 있으니 표 끊는 것까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흰 2일은 텐진에서, 1일은 하카타역에서 묵어서 바로 텐진역으로 갔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면 저 주황색공항선만 있습니다. 그리고 종점이어서 승강장으로 내려가시면 양쪽에 먼저 도착하는 지하철을 타시면 될 겁니다. 하지만, 모르시겠으면, 역에 까만 유니폼을 입고 계신 안내원 분이 있으니 가시는 역을 물어보시면 친절히 알려주실 겁니다.

저희도 텐진역 가는데, 승강장 양쪽 두 개 중에서 고민하다가 물어봤더니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후쿠오카 지하철 노선도를 아래에 보여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승강장에 가시면 우리나라처럼 천장에 전광판이 있습니다.

전광판에 가는 방향(마지막 역)과 노선 색깔 등이 떠있습니다. 확인하시어 타시면 됩니다.  

저희는 근데 처음에 볼 줄 몰라서 다른 역으로 갔다가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ㅎㅎ

텐진에서 하카타로 이동해야 하는데 텐진역에 2개 노선이 지나가더라고요. 공항선과 저 파란 하코자키선... 

근데 저 파란하코자키선이 텐진에 보시면 색깔 표시가 안되어 있어서, 저희는 아무거나 타면 되는지 알았죠...

그래서 가다 다시 내려서 돌아와서 나카스 카와바타 역에서 공항선을 다시 갈아탔습니다. 

꼭 전광판 확인하시어 저 동그라미 색깔 확인하시고 공항선 타세요!! ㅎㅎ 다음부턴 공항선탈 때, 저 주황동그라미만 확인하며 탔더니 길 잃을 일이 없었습니다. 

 

숙소 등 1일 차 후기는 다음 편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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