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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들이] 올림픽공원 나들이 2 – 노랑 코스모스(들꽃마루), 피크닉 장소(88마당)

여행광 자갈치 2022. 10. 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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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갈치입니다. 오늘은 올림픽공원 나들이 1편에 이은 2편을 준비해봤습니다.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가을하면 떠오르는 꽃인 코스모스 명소와 피크닉 하기 좋은 장소에 대해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림픽공원 나들이 2편 -  노랑 코스모스 명소, 들꽃마루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전경 (노랑 코스모스 명소)

○ 들꽃마루 가는 법

 코스모스하면 가장 무슨 색깔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흰색과 분홍색이 가장 많이 떠오르는데, 오늘은 특이하게 노랑 코스모스가 피는 들꽃마루로 떠나볼까 합니다. 들꽃마루는 올림픽공원 주차장 중에서 남2문주차장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사실 국민체육진흥공단 앞 주차장이 있는데 이곳이 가장 가까우나, 일반일들도 주차를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남2문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k-아트홀 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방면으로 언덕을 올라가면 건물 맞은편으로 들꽃마루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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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랑 코스모스 명소, 들꽃마루 후기

'황화 코스모스'라고도 불리는 노랑 코스모스는 7~9월 사이에 개화하며, 흔히 볼 수 있는 흰색과 분홍색이 아닌 특이하게 주황색과 노란색 사이 빛을 띄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신기하고 예쁜 거겠죠? 들꽃마루는 언덕에 위치해 있어서, K-아트홀을 시작점으로,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정자를 끝점으로 하여 노랑 코스모스가 펼쳐져 있습니다. 중간중간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주어서 코스모스에 둘러싸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입니다. 저도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데 정말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사진은 아래에서 위쪽으로, 정자를 배경을 찍는 게 가장 예쁘게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뭔가 시골 느낌도 나고, 정자와 코스모스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올림픽공원 나들이 2편 -  피크닉 장소 추천, 88마당

 

○  88마당 가는 법

올림픽공원이 워낙 넓기도 하고 여기저기 피크닉 하기 좋은 곳이 많지만, 이번에 피크닉 다녀온 88마당에 대해서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88마당은 올림픽공원 내부에서도 정말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 올림픽 체조경기장, 올림픽 수영장 등이 88마당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경기장 주차장을 이용하더라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 88마당 피크닉 후기

  • 88마당을 추천하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넓은 공간’입니다. 드넓은 잔디밭이 중앙에 위치해 있고, 주변으로는 나무 그늘이 있어서 특히, 아이가 있는 분들이 피크닉 하기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나무 그늘 아래에 돗자리를 펴고 음식을 먹거나, 아이들이 노는 것을 지켜기도 하고, 아이들은 잔디밭을 뛰어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늘에 앉아서 사람 구경도 하고,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정말 평화롭더라고요. 12시쯤 도착해서 저희는 돗자리를 폈는데, 그 이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88마당은 텐트를 펴는 것은 불가하며, 돗자리만 가능하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88마당을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로는 '편의시설 접근성'입니다. 올림픽공원은 정말 넓습니다. 그렇다 보니 주변에 편의시설을 찾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88마당은 주변에 화장실과 편의점, 카페 등이 위치해 있어서 피크닉을 하면서 필요한 물품을 사기도 수월하고, 화장실을 다녀오는 데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88마당 전경

혹시 가을 나들이로 올림픽공원을 다녀올 예정이라면, 야생화 단지에서 핑크 뮬리를, 그리고 들꽃마루에서 노랑 코스모스 구경하시고, 88마당에서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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