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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여행 3일차 2편[근교투어 - 유후인(긴린코 호수, 플로랄 빌리지, 갓파식당 등)]

여행광 자갈치 2023. 7. 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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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갈치입니다.😀

오늘은 후쿠오카 여행 3일 차에 다녀온 근교 투어 중 2번째 목적지 유후인에 대해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후쿠오카 근교투어 - 유후인(플로럴빌리지, 킨린코 호수 등)

유후인은 일본에서 두번째로 많은 온천량을 자랑하는 일본 규슈 오이타의 유후시에 위치한 아주 조용한 마을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온천을 하러 많이 찾는 사랑받는 관광지입니다.

 

유후인에 가장 유명한 명소가 바로 '킨린코 호수'입니다. 긴린코 호수는 호수의 서쪽 밑바닥에서 온천이 솟아 나오고, 동쪽에서는 민물이 솟아올라 온도차로 생기는 물안개가 정말 장관인 곳이죠.

아침마다 그 물안개가 피어나는 호수를 바라보면 몽환적이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가 연출되어서 너무 예쁜 곳입니다. 

그리고 호수에는 잉어들이 많아 석양이 질때 햇빛에 비친 호수색깔이 금빛으로 빛나서 긴린코 호수라고 부릅니다. 

저희는 점심에 가서 물안개도 그리고 석양에 비친 금빛 호수도 보지 못했는데요. 

그냥 그 호수 자체만으로도 너무 에쁜 곳이었습니다.

 

긴린코 호수 말고도 '플로럴빌리지'라는 곳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플로럴 빌리지는 마치 해리포터를 재현한 작은 테마파크인데요. 여기에는 각종 동물들도 있었고, 캐릭터 굿즈샵 등이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사실... 크~게 볼건 없더라고요. 

미피, 스누피, 토토로 등 캐릭터 굿즈샵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아이쇼핑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중간중간 너무 귀여운 자판기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구경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유후인은 워낙 관광객들이 많아서, 조금 소문난 식당에는 줄이 길게 서더라고요. 

저희는 그냥 긴린코 호수 근처에서 봤던 '갓파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저희도 줄을 20분 정도 섰습니다.

여기는 서빙을 한분이 하고 계셔서 그런지 주문이나 서빙이 좀 느렸습니다.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피하셔야겠더라고요.

 

저희는 돈가스정식과 닭튀김 정식을 시켰습니다. 둘 다 튀김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기린병맥주랑 같이 먹으니까, 꿀맛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유후인에 1박 정도 료칸에 묵으면서 온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더라고요. 오전에 긴린코 호수의 몽환적인 물안개도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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