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여행 3일차 1편 [근교 투어-다자이후, 벳부(가마도지옥),유후인, 야바케이]

안녕하세요. 자갈치입니다. 😄오랜만에 후쿠오카 여행 후기를 다시 쓰네요. 
후쿠오카 여행 3일차에는 후쿠오카 근교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대체로 근교 여행 개인적으로 가기도 하고, 저처럼 단체로 가이드와 함께 가기도 하는데요. 저는 가이드가 있는 단체 투어로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가이드님이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까 너무 편하고 따로 공부 안 해도 돼서 좋더라고요.  
저는 티몬에서 라쿠투어(후쿠오카 근교 버스투어)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다른 투어와는 조금 다르게, 이 투어는 '야바케이'라는 곳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다른 다수의 투어보다 1시간정도 먼저 투어를 시작합니다. 
 

후쿠오카 3일차 여행 - 근교투어(다자이후 - 유후인 - 벳부 가마도지옥 온천 - 야바케이)

1.  다자이후

7시 40분 경 후쿠오카에서 출발한 버스는 8시쯤 다자이후에 도착합니다.
다자이후에 도착하면, '텐만구 신사'로 향합니다. 텐만구 신사는 일본의 학문의 신을 모시는 가장 유명한 신사입니다. 
텐만구 신사 앞에는 유명한 소 도상이 있습니다. 소의 머리를 만지면 똑똑해지고, 본인이 아픈 부위를 만지면 아픈 부위가 낫는다나 뭐라나?!
소 동상 앞에서도 다들 사진 찍으려고 엄청나게 줄 섭니다. 여러분....

신사 내부로 들어가면 3개의 다리를 만납니다. 이 다리도 과거, 현재, 미래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이 다리 옆으로 연못이 있는데요... 역시 일본은 이런 게 너무 예쁜 거 같아요.

사실 저는 신사는 그냥 그랬는데, 신사 내부에 나무들이 너무 예쁘고 크더라고요. 그래서 거기에 더 눈길이 갔습니다.

 
다자이후의 명물! 스타벅스 건물을 빼놓으면 안되죠!
이 건축물은 못을 사용하지 않고, 목공으로 디자인했다고 하네요. 세계 이색 스타벅스 중 열손가락 안에 든다고 합니다! 예쁘죠?

 
다자이후에 왔다면 꼭 먹어야 하는 것! 바로 매화가지찹쌀떡(우메가에 모찌)입니다. 
투어에서 준비해 주어서, 갓 만든 따끈따끈한 찹쌀떡을 먹었는데요. 딱 팥앙금 들어있고 적당히 달달하면서 아주 쫀득한 그런 모찌였습니다. 
맛있습니다! 한 개씩 사 먹는 것도 괜찮을 거 같더라고요!?
스벅에서 산 커피와 같이 드시면 꿀맛! ㅎㅎ

 
이렇게 다자이후 여행을 1시간 정도 하고, 다음 목적지인 유후인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