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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 가볼만한 곳 - 포천 아트밸리(천주호) 후기, 이용요금, 모노레일 등

여행광 자갈치 2022. 11. 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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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갈치입니다. 포천 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 바로 포천 아트밸리에 다녀왔습니다. 포천 가볼 만한 곳으로 아트밸리 또한 많이 알려져 있죠. 포천 아트밸리의 조각공원과 천주호 등 사진 명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포천 아트밸리 볼거리, 이용요금 등 후기

포천 아트밸리는 폐채석장을 문화 관광지로 탈바꿈 시킨 공간입니다. 1960년대부터 포천석을 채석하던 화강암 채석장이었는데, 점점 양질의 화강암이 줄어들면서 폐채석장이 되었던 곳입니다. 이 폐채석장을 복합예술문화공원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바로 ‘포천 아트밸리’입니다.


포천 아트밸리 입구


포천 아트밸리는 경사가 급한 공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이들이나 노인분들이 구경하시기에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아트밸리의 대표적이고, 가장 널리 알려진 명소가 바로 ‘천주호’입니다. 천주호는 아트밸리 중에서 위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천주호까지 올라가시려면 입구에서부터 도보로 15분 정도 경사진 길을 오르셔야 합니다. 이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 모노레일이 있으니,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모노레일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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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아트밸리는 입장료가 성인기준 5,000원이며, 모노레일은 왕복 4,500원 정도입니다. 편도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입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시면, 천주호 바로 앞에 하 차장이 있으므로, 편하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포천 아트밸리 모노레일


저희는 모노레일은 타지 않고 걸어올라갔습니다. 루트는 두 갈래로 나뉘는데 입구에서 쭉 직진해서 모노레일 철길을 따라 올라가는 대표 길과 숲으로 돌아 올라가는 힐링 숲 산책로가 있습니다. 저희는 힐링 숲 산책로로 올라갔다가, 대표 길로 내려왔습니다. 힐링 숲길은 동네 뒷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적당히 숨도 차고 운동이 되는 정도이며, 길이 정비가 잘 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힐링 숲 산책로로 올라가면 전망카페가 나옵니다. 바로 앞에는 조각공원이 있고, 여러 다양한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힐링숲 산책로 입구


조각공원을 따라 가면 천주호를 만나실 수 있는데요. 천주호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사진 명소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절벽과 호수가 만나니까 색다른 전경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실제 다녀와서 느낀 점은 ‘포천 아트밸리 = 천주호’였습니다. 아트밸리는 사실 천주호 말고는 딱히 볼만한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천주호에서 사진을 찍고 그 주변 조각공원 등을 구경하는 정도였으며, 사실 조각공원도 다른 문화 공간에 가면 대체로 볼만한 것들이었습니다. 저도 큰 기대 없이 천주호만 볼 생각이었던지라 입장료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혹시 큰 기대를 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포천 아트밸리 천주호


이외에도 천문과학관, 하늘정원 등 볼거리가 있지만 저희는 딱히 특별한 것은 없을 것 같아서 이 정도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포천 여행 가셔서 시간이 남으시면 한 번쯤 들르셔서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것만을 위해서 타지에서 오시는 것은…. 비추입니다.

포천 아트밸리 볼거리 및 이용 요금 등 안내 드렸으며, 구경하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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