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부여 롯데리조트 후기

안녕하세요. 자갈치예요. 부여여행 가면서 저는 롯데리조트에서 묵었는데요. 오늘은 부여 리조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

 

부여 롯데리조트 후기 

사실 부여에서 숙박할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은 부여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부여여행을 계획하면서 숙박시설을 찾았는데, 정말 부여리조트 말고는 괜찮은 곳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금~일요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가 예약이 꽉 차 있더라고요. 사실 저희도 토요일과 일요일로 가려고 했는데, 비싸기도 비쌌지만 있는 객실이 없어서 2주를 미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러니 롯데리조트에서 묵으실 분들은 꼭! 객실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롯데 리조트는 백제문화단지와 롯데아울렛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 포스트에서도 보셨다시피 백제문화단지를 롯데에서 지원하여 조성했다고 하더라고요.(백제 문화단지 관련 후기 링크 2022.12.06 - [전국 방방곡곡] - [부여] 부여 백제문화단지 야간개장 후기)

[부여] 부여 백제문화단지 야간개장 후기

부여 롯데리조트는 정말 크고 예뻤습니다. 외관부터 정말 한국의 미를 잘 살렸더라고요. 숙소동을 이동하는 통로인데 이런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체크인을 하러 시간을 맞춰 왔는데 이미 앞에 60팀이 대기 중이더라고요. 하지만 키오스크로 체크인하면 안 기다리고 금방 할 수 있어서 키오스크로 체크인하였습니다. 다만, 키오스크로 배정시 원하시는 뷰나 방을 선택하지 못하고, 랜덤으로 배정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방을 배정받았고 701호에 묵었습니다. 사실 뷰는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저희는 뷰는 중요하지 않아서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뒤쪽 골프장 뷰 이더라고요. 욕실에는 욕조가 있어서 반신욕도 할 수 있고 좋았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시설이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부여 리조트에는 식사를 할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저희는 떡참에서 떡볶이를 시켜먹고 백제문화단지 야간개장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후기를 보니 양이 많이 적다는 후기가 있던데... 많이 적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뭐.. 이런 리조트는 대부분 그렇기도 하고, 너무 배가 고파서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ㅎㅎ

백제 문화단지를 다녀와서, bhc에서 치킨을 시켜먹으려고 갔는데 순살밖에 안되고, 엄청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순살 같은 경우, 외부에서 시켜 먹는 거랑 거의 가격이 비슷해서 차라리 외부에서 배달시켜먹는 편이 낫겠다 싶어 저희는 배달시켜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오셨고, 배달비까지 다 합쳐서 거의 리조트 내부에 있는 식당이랑 비슷하더라고요. 

 

부여 리조트 bhc 메뉴판

 

혹시라도 리조트에서 식사하실 생각 있으시면, 식당 메뉴랑 시간 꼼꼼이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리조트 내부에 생각보다 먹을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서, 밖에서 드시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식당 말고는 객실 자체는 깨끗하고 만족스러웠던 부여 롯데리조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