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여행 2일차 3편(모모치해변, 버스 타는 방법)

안녕하세요 자갈치입니다. 😄 후쿠오카 여행 2일 차 후기로, 저희는 오호리 공원에서 모모치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모모치 해변은 인공해변으로 해변 주변으로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예식장으로도 사용되는 예쁜 건물이 예쁜 곳입니다. 

또한 후쿠오카 타워가 있어서, 후쿠오카 타워에서 모모치 해변 전체를 바라볼 수 있고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일본 후쿠오카 여행 2일차 3편 - 모모치 해변, 일본 버스 타는 법

 

오호리 공원에서 산책을 마치고, 모모치 해변으로 향하기 위해서 교통편을 알아봤는데요. 생각보다 지하철로 가기는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한국 버스 타는 방법과 달라서 조금 걱정했습니다. 

 

🚌 일본 버스 타는 방법

1.  일본 버스는 대체로 뒤로 타서 앞으로 내린다.(버스 승강장에 서있으면, 버스가 알아서 뒤쪽 문을 맞춰 열어줍니다.)

2. 현금일 경우, 아래 사진처럼 주황색 철통으로 생긴 귀여운 기계가 있습니다. 화살표 모양으로 생긴 곳에 보면 흰색 종이가 빼꼼 튀어나와 있는데요. 그걸 인원수에 맞게 뽑으시면 됩니다.(카드가 있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처럼 카드를 찍고 타고, 내릴 때도 찍으시면 됩니다.)

3. 뽑으면 이렇게 번호가 찍혀 있습니다. 이 번호가 내가 내릴 때 내야하는 요금이 얼마인지 알려주는 번호입니다.

  버스 제일 앞, 기사님 왼쪽위편으로 작은 모니터가 달려있습니다. 거기에 표가 있는데요. 그 표에서 저의 번호를 찾으면 그게 내릴 때 요금이 됩니다.

4. 요금은 보통 2~3정거장 단위로 금액이 증가하는 듯했습니다. 

5. 내릴 때, 가격을 확인하고 기사님께 흰 종이를 보여주고 현금을 기사님 옆에 있는 투명한 동전통에 내면 됩니다.

6. 최대한 잔돈을 많이 챙겨놓는게 좋겠죠?!

 

 

이렇게 모모치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후쿠오카 타워에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밖에서 사진만 찍었고요. 

 

모모치 해변에 가면 딱 우리나라 해변가 유원지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저 귀여운 종탑에서도 마침 결혼식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바닷가 옆에 예쁜 종탑이 너무 예쁜 해변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ㅎㅎ 그냥 해변 보러 오는 거고, 딱히 구경할 것은 많이 없으니 참고하세요. 

바다 바라보면서 힐링하러 가는 곳이어서, 저희는 딱 적당히 구경하고 바다 바라보다 왔습니다.

올 때도 버스를 타고 왔는데, 버스시간 전광판에 있는 거랑 다르게 조금씩 늦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실시간 시간을 보여주는데, 저희가 있었던 승강장은 정해진 시간표를 보여줘서 언제 오는지 가늠하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