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설악산 케이블카 1편- 설악 케이블카 가격 및 시간, 주차장, 주변 구경거리(신흥사)

안녕하세요. 자갈치입니다. 오늘은 속초 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 설악 케이블카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설악산에 케이블 카라니! 평소 등산은 자신이 없으니, 케이블카를 타고 설악산을 가보려고 합니다. 설악산 가는 길에 나무들이 우거진 도로를 만났는데 정말 힐링됐습니다. 도시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숲 냄새가 너무 좋았습니다.

 

○ 설악산 케이블카 주차장

저희는 설악산 케이블카를 네비게이션에 찍고 출발을 했습니다. 설악산 초입쯤 도착하니 점점 차가 많아졌고, 앞에서 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천천히 들어가는데 켄싱턴 호텔 입구 앞에 '설악산 마지막 주차장 만차'라는 푯말이 있었습니다. 차가 많긴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이야...... 그래서 저희도 켄싱턴 호텔에 주차할까 하다가, 일단 끝까지 가보자 하고 마지막 주차장까지 갔습니다. 다행히 자리는 꽤 있는 거 같았고, 주차요금은 켄싱턴 호텔이랑 동일했습니다. 켄싱턴 호텔은 조금 멀어서 위치가 조금 애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인지 사람들도 많았고, 주차장도 붐볐습니다. 주차장은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설악산 케이블카 가는 법, 가격 및 시간

설악 케이블카는 설악산 소공원 내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케이블카를 타시려면 일단 소공원을 지나쳐야 합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신 뒤 설악산 소공원 방면으로 조금만 들어오시면  매표소가 보입니다. 여기서 입장권을 구매하셔야 하며, 이는 케이블카와는 별개로 지불하여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장료는 1인 4,500원입니다.

문화재 구역 입장료 - 설악 케이블카 가는 법

 

소공원에 입장한 후, 저희는 주변 돌아보지 않고 일단 현장 발권을 하러 케이블카 매표소로 직진했습니다. 공원 입장 하시면 표지판으로 다 안내가 되어 있어서 케이블카는 쉽게 찾을 실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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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휴일에는 최소 대기 1시간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설악 케이블카 홈페이지에 대기시간이 표시되니, 가시기 전에 참고하시면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카는 기상변동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전예약은 받지 않으며, 당일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설악산 도착하시면 일단 케이블카 현장 발권부터 하시고, 주변 둘러보면서 구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케이블카 건물로 들어가시면 1층에 매표소가 있고, 발권 가능한 시간이 매표소 앞 TV에 표시되니 원하시는 시간으로 발권하시면 됩니다. 티켓은 왕복만 가능(편도 불가)하고, 대인 13,000원, 소인(37개월~초등학생) 9,000원, 유아(36개월 이하)는 무료입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주변 구경거리(신흥사)

티켓 발권 후, 저희는 1시간정도 시간이 남아서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가깝고 볼만한 곳으로 신흥사입니다. 신흥사는 케이블카 건물을 등지고 서서 직진하시다가 좌회전하시면 갈 수 있고, 표지판에 잘 안내되어 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신흥사 입구

입구부터 너무 예쁘고, 자연과 어우러진 한국의 미에 반해버렸습니다. 입구 뒤로 나무 한그루가 서있는데, 하늘과 너무 잘 어울려 고즈넉한 분위기에 취하게 됩니다. 문을 지나 직진하다 보면 엄청나게 큰 불상(청동 불좌상)을 만나게 됩니다. 크기에 한 번, 그리고 디테일에 또 한 번 놀랍니다. 그리고 바로 뒤를 돌아보면 정말 멋있는 설악산 뷰가 짜잔~ 하고 저희를 반겨줍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이 저희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게 될 곳입니다.

신흥사에서 바라본 설악산 풍경

이렇게 구경을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 어느새 케이블카 탈 시간이 다 되어 탑승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탑승시간 10분 전쯤 일찍 가셔서 대기하고 계시다가 줄을 서시면 케이블카 탑승하실 때 창가 쪽으로 자리 선점이 가능하니 빨리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케이블카 탑승 후기 및 올라가서 볼거리(권금성) 등은 2편에서 소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